홀트 여사 유해 일산으로 옮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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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버서 홀트 여사의 시신이 7일 오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807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됐다.

이날 오후 3시쯤 홀트 여사의 시신이 공항에 도착하자 국방부 의장대가 운구 행사를 맡아 대기한 캐딜락 영구차에 관을 실었다.

함께 입국한 홀트 여사의 친딸 몰리 홀트(66)는 "어머니가 평소부터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하셨다" 고 말했다.

여사의 시신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본부를 거쳐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으로 옮긴 뒤 9일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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