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훼손된 산림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평화의 숲(이사장 姜英勳)은 27일 오전 11시 인천항을 통해 조림사업에 필요한 물자를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에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물자는 산림용 고형비료 6t과 포스팜.근사미 등 농약 1천1백80ℓ, 하우스용 투명비닐.휴대용 분무기.전지가위 등 3천6백여만원어치다. 유한킴벌리.오리콤.한국바이린.동영기업사.한국양묘협회 등이 후원했다.
이와 함께 평화의 숲은 8월 중 북한의 산림 전문가들과 산림복구 사업에 관한 회의를 열어 남북한 산림분야에서 본격적인 지원.협력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