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 여객선 10월까지 운항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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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강화간 여객선 항로가 10월까지 일시 폐쇄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연안부두를 출발, 강화 초리지를 매일 1차례씩 오가던 여객선 섬돌모루호(18t급)를 운항하는 풍양인터내셔널이 최근 선박의 잦은 기관 고장 등을 이유로 휴업을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이 항로가 섬주민들의 유일한 교통로가 아닌 것을 감안해 오는 10월11일까지 임시적으로 항로를 폐쇄했다.

풍양인터내셔널측은 휴업기간 동안 1백t급 규모의 여객선을 새로 구입해 섬돌모루호를 대체할 계획이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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