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탄 이수근 "이경규·유재석·강호동 제쳤다"

이수근이 2009 KBS 연예대상에서 쇼 오락 MC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다.

이수근은 2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200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쇼 오락 MC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수근은 올 한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상상더하기'에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신인상을 탄 바 있는 이수근은 소감을 통해 "내가 (후보인)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을 제쳤다"며 "'1박2일'을 하면서 좋은 일이 많았다. 사랑하는 아내, 인기, 내 집을 얻었다. 특히 촬영 도중 밥을 해주고 자리를 내준 시민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해다. 이어 "1박2일 멤버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바라만 보는 것만해도 존경스러운 강호동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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