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 홍수정보 인터넷으로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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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우리동네 하천수위를 인터넷으로 본다. '

서울시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강우량.하천수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홍수정보시스템을 개발, 1일부터 인터넷(http://www.metro.seoul.kr)에 공개했다.

홍수정보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강우량▶하천수위▶잠수교 상황▶한강상류댐 등 원하는 지역의 홍수정보를 그래픽.지도 자료를 통해 쉽게 볼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기상청이 서울시 전역의 평균 강우량만 제공해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는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

홍수정보시스템은 서울지역 강우량 관측소 47개소와 하천수위 관측소 23개소, 한강상류댐 6개소, 경기도 집중호우 지역의 상황을 10분 간격으로 전송받아 일반에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치구 및 유관기관 또한 집중호우시 인터넷 홍수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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