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될 국제학교는 영어를 상용하는 12학년제의 초.중.고교 과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의 학교 관련 자문을 맡고 있는 하버드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최근 외국교육기관 설립 특별법안이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된 데 이어 6일 송도신도시국제학교(NSCIS)의 설립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NSCIS는 2007년에 우선 문을 여는 1개 교를 비롯, 모두 2개 교가 설립되며 1개 교의 부지는 2만여 평 규모다. 이 학교는 초등학교(1~5학년), 중학교(6~8학년), 고등학교(9~12학년)까지 12학년제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비유치원도 설립된다. 학생 수는 1개 교당 2100명이며 수업료는 연간 2만500달러(약 205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영어 상용의 국제.북미 표준에 근거해 미국 및 외국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사립학교 수준으로 제공된다. 또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평균 10~12명인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는 AP(Advanced Placement) 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2년간의 예비대학 과정인 IB 코스를 이수하면 전 세계 어느 대학이나 입학할 수 있다. 존 밀즈 하버드 어드바이저리 그룹 대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내국인에게도 국제학교가 개방되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송도 국제학교에 일정 비율의 한국 학생을 수용할 것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인천=정기환 기자
이 안에 따르면 NSCIS는 2007년에 우선 문을 여는 1개 교를 비롯, 모두 2개 교가 설립되며 1개 교의 부지는 2만여 평 규모다. 이 학교는 초등학교(1~5학년), 중학교(6~8학년), 고등학교(9~12학년)까지 12학년제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비유치원도 설립된다. 학생 수는 1개 교당 2100명이며 수업료는 연간 2만500달러(약 205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교과과정은 영어 상용의 국제.북미 표준에 근거해 미국 및 외국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사립학교 수준으로 제공된다. 또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평균 10~12명인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는 AP(Advanced Placement) 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2년간의 예비대학 과정인 IB 코스를 이수하면 전 세계 어느 대학이나 입학할 수 있다. 존 밀즈 하버드 어드바이저리 그룹 대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내국인에게도 국제학교가 개방되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송도 국제학교에 일정 비율의 한국 학생을 수용할 것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인천=정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