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 '자리 만들기'등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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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프랑스에 유학 중인 김진영(28.프랑스조형이미지대학 석사과정)씨의 '자리만들기(Exil)' 가 학생작품 부문 본선에 진출,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자리만들기' 는 종이 위에 파스텔과 테레핀유로 작업한 2분30초 분량의 단편이다.

또 단편 부문 비경쟁 초청작으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의 박보경.신영재.강인경 팀이 만든 '사이(Between)' 가 상영됐다.

한편 MIFA(국제애니메이션필름마켓)에서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홍보 부스를 개설, 창작애니메이션 사전제작지원 공모에서 당선한 단편애니메이션 8편을 소개했다.

또 (주)한신코퍼레이션사(대표 최신묵)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벨로칸 프로덕션사와 2002년 3월 개봉 예정인 극장용 장편 SF애니메이션의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국내 순수창작캐릭터로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드림캐치(김대곤 대표이사)의 '핑크아루' 는 유럽 캐릭터애니메이션 기획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 오는 12월 개최하는 '부천국제대학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00)' 측도 홍보 부스를 열고 안시를 찾은 애니메이터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작업을 벌였다.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SICAF 2001)' 과 '동아LG국제만화페스티벌(DIFECA2000)' 도 포스터와 전단을 이용, 행사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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