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김수녕 이틀째 1위 '활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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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시드니올림픽 출전을 노리며 6년 만에 복귀한 김수녕(예천군청)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김수녕은 16일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양궁대표 최종선발전 이틀째 여자부 경기에서 종합배점 13점을 기록, 2위 김남순(인천시청)을 2.5점차로 제치고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여고생 궁사 윤미진(경기체고)이 8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오교문(인천제철)이 11.5점으로 김청태(울산남구청.10점)를 제치고 1위로 나섰고, 장용호(예천군청)가 3위에 올랐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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