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세리 에비앙 2R 공동 9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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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박세리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스의 도맨 뒤 롸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유럽여자투어 겸 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추가, 합계 3언더파 1백41타로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9언더파 1백35타로 이틀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호주)과는 6타차.

박세리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가 말해주듯 드라이버샷과 퍼팅이 들쭉날쭉했다.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았으나 12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뒤 16번홀에선 76야드짜리 세컨드샷을 온그린시키는데 실패, 보기를 범했다.

3m 이내 퍼팅을 4개나 놓치는 등 퍼팅 불안도 여전했다. 전날 이븐파에 그친 김미현은 2언더파를 추가,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첫날 선두 웹에게 1타차 뒤진 단독 2위를 달렸던 박지은은 4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24위(합계 1언더파)로 내려앉았다.

한편 박세리는 16일 오후 6시50분 로라 데이비스와 한 조에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했고 선두 웹은 합계 6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쳤다.

SBS골프채널(ch44)은 17일 밤 오후 10시부터 4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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