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선거전 돌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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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도쿄〓오영환 특파원] 일본 총선거가 13일 공고됨으로써 12일간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됐다.

42회 중의원 선거는 25일 실시되며 지역구 3백명, 비례대표 1백80명 등 모두 4백80명의 의원을 뽑게 된다.

이날 시작된 후보등록에서는 오후 1시 현재 1천3백96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결과에 따라 현재 자민.공명.보수 3당의 연립구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집권 자민당이 우위를 지키고 있으나 모리 요시로(三喜朗)총리의 '신의 국가' 발언파문 등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인 민주당이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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