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스티브 영, 은퇴 선언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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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 스티브 영, 다음주 은퇴

미국 프로풋볼(NFL)의 정상급 쿼터백 스티브 영(38.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이 다음주 은퇴를 공식 선언한다.

1985년 프로에 데뷔한 영은 87년 포티나이너스로 이적한 뒤 두차례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고 95년에는 팀을 슈퍼보울 우승까지 이끌었지만 잦은 부상을 겪어 은퇴를 고려해 왔다.

*** 올림픽기간 콘돔 무료배포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는 9일 "대회기간 중 선수들에게 콘돔 5만개를 무료 배포하려던 계획을 수정, 콘돔을 10만개로 늘려 나눠주기로 했다" 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1만5천명 이상의 인원이 17일간 선수촌에서 생활할 것이므로 최소한 콘돔 10만개는 준비돼야 한다" 고 말했다.

*** 中마쥔런감독 트랙 복귀

세계여자육상 중.장거리의 명장 마쥔런 감독이 트랙에 복귀, '마군단' 의 부활을 선언했다. 마군단은 최근 진저우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 중.장거리 3종목을 석권, '중국 육상의 르네상스' 를 예고하고 있다고 9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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