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시드니 올림픽 명승부] 육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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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1면

남자 2백m에서 모리스 그린(26)과 마이클 존슨(33.이상 미국)이 격돌한다.

서울올림픽 벤 존슨-칼 루이스의 대결 이후 최고의 빅카드. 2백m 세계기록(19초32) 보유자 마이클 존슨은 애틀랜타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며 2백.4백.1천6백m 계주를 휩쓸어 3관왕에 오르겠다는 야심.

그러나 1백m 챔피언 모리스 그린은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99세계선수권대회 2백m에서 19초90으로 우승(존슨은 기권)하며 존슨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그린의 2백m 최고기록은 19초86. 그린 역시 1백.2백.4백m 계주 등 3관왕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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