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3개 구청 주차장 유료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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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부천 시청과 원미.소사.오정구 등 4개 청사내 주차장이 올해안에 유료로 바뀐다.

부천시는 청사 주차장이 주변 상가 및 건물 근무자들의 이용으로 민원인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주차요금은 1회 주차시 최초 30분까지 3백원, 30분 초과시 10분마다 1백원씩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월 정기주차권은 공영주차장(4만원)보다 싼 3만2천원에 발급할 계획이다.

민원인에 대해서는 1시간 무료 주차를 보장하고 장애인 차량과 구.동.사업소 직원이나 공무차 방문차량, 의정활동 차량 등은 주차요금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직원들의 주차를 위해 유료주차장인 시청앞 중앙공원 지하주차장(9백88면)중 일부(2백3면)를 시 전용주차장으로 개방키로 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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