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 EBS '모스크바에서 온 사나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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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소련의 서커스단에서 색소폰 연주로 생계를 유지하던 블라디미르 이바노프(로빈 윌리암스)는 국가의 억압적 분위기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서커스단의 뉴욕공연에 따라 맨해튼에 들어온 블라디미르는 버스차창에 ‘프리덤(자유)’란 글씨를 남기고 망명해 버린다.

자유를 얻었지만 대신 가족들과 친구들을 잃게된 블라디미르.그는 새롭게 알게된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차 고통을 벗어나게 된다.

그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준 백화점 경비 라이오넬(클레번트 데릭스),함께 망명한 연인(마리아 콘치타 알론소),이민 변호사(페르난도 레이)등이 그들이다.

원제 Moscow on the Hudson.감독 폴 마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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