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선발대 31일 평양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평양 정상회담(6월 12~14일)을 준비하기 위한 선발대 30명이 31일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방북한다.

정부 관계자의 판문점 방북은 1992년 9월 남북 고위급 제8차 회담(평양) 이후 7년8개월 만이다.

손인교(孫仁敎)통일부 남북회담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는 판문점에서 북측 차량으로 갈아탄 뒤 개성~평양 고속도로를 거쳐 숙소인 평양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선발대는 孫단장 외에 서영교(徐永敎)통일부 국장.손상하(孫相賀)외교부 의전장과 청와대의 구영태(具永太)경호처장.정병용(鄭炳鏞)통신처장.김성진(金成珍)공보비서관 등 ▶경호 10명▶의전.공보 각 5명▶회담기획 등 총무 9명으로 짜였다.

이영종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