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경춘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 설계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속도로 노선은 88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에서 양평을 거쳐 춘천을 연결하는 총 연장 68㎞ 구간으로 6~8차선으로 건설되며, 앞으로 춘천~양양간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경춘고속도로는 당초 경기도가 민자 유치로 건설키로 했으나 최근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정부가 건설하게 됐다.
경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춘천간 주행 시간이 50분, 서울~양양간은 1시간30분으로 현재보다 절반 이상 단축된다.
김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