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서리 "DJP 회동 내달초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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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 이후 개각때 김대중 대통령과 협의해 가능한 한 능력있는 자민련 인사들을 각료로 추천할 생각"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다음달 개각때 자민련 인사 2~3명을 장관으로 기용할 수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주당.자민련의 공조복원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정상회담 직전인 다음달 초 DJP 회동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했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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