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용두교 17일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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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경남 밀양시의 용두교가 17일 개통된다. 밀양시에 따르면 2007년 말 168억원을 들여 착공한 용두교 재가설 공사가 끝나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재가설된 용두교는 시가지 중심부인 삼문동과 가곡동을 연결하는 길이 282m, 너비 14~17m, 왕복 2차로 규모다. 교량 진입부는 왕복 3차로로 넓혔다. 새 용두교는 시속 40㎞의 설계속도에 미관이 수려한 아치형으로 제작됐다. 200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급 판정을 받은 뒤 재가설 공사가 착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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