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장 깔끔한 화장실'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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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태백시가 올해부터 매년 두차례씩 '가장 깔끔한 화장실' 을 선발한다.

태백시는 17일 "화장실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가장 깔끔한 화장실을 선정해 포상키로 했다" 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매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각각 한달간씩 일반시민 및 각급 단체 등으로부터 대상 화장실을 추천을 받기로 했다.

추천은 태백시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taebaek.kangwon.kr)나 우편, 시청 환경보호과 전화(0395-550-2332)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 화장실은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과 공공기관 및 업소전용 화장실이다.

일반 가정의 화장실은 제외된다.

시는 추천된 화장실에 대해 20일간의 실사를 거쳐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시정조정위원회에서 수상 화장실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대상(1곳)의 경우 30만원, 우수상(1곳)20만원, 특별상(2곳)은 10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그러나 내년부터 선정된 화장실 관리자에 대해 에어타올.방향제.꽃.그림 액자 등 편의용품도 무상 지원해 줄 방침이다.

우수시설을 추천한 시민에게도 1인당 5천원권 '태백사랑 상품권' 을 지급한다.

태백〓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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