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이종범 연이틀 홈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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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건스)이 두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종범은 13일 벌어진 히로시마 카프와의 원정경기에서 6 - 0으로 앞선 3회 주자 2, 3루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려 전날 결승 솔로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이종범은 이에 앞서 1회 볼넷으로 출루한 세키가와를 1루에 두고 3루타를 터뜨려 팀의 첫 득점을 이끌어낸 뒤 고메스의 적시타 때 홈인, 득점도 올렸다.

한편 이종범은 14일에도 도루 2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 주니치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종범은 14일 현재 타율 0.300을 기록중이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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