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소식] 트로트 앨범 맞춤제작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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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 트로트 앨범 맞춤제작 서비스

국내 최초의 맞춤 CD사이트 디엠존(http://www.dm-zone.com) 은 5월 한 달 동안 부모님과 스승에 대한 선물 아이템으로 트로트 앨범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 남백송의 '홍도야 우지마라' 등 국내의 대표적인 트로트 원곡 2천5백여곡을 MP3 파일로 보관, 맞춤 CD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네티즌은 이들 노래중 부모님이나 스승님이 좋아할 만한 곡들을 검색한 뒤 15~20곡을 선택, 한 장의 CD에 담을 수 있다.

트로트의 경우 한 곡당 가격은 평균 5백원선. 여기에 CD재킷 제막비와 운송료(6천원)가 추가된다.

*** 미혼남녀 정보 담은 CD 발매

국내 최초로 데이트 상대를 찾는 3천여명의 남녀 데이터를 수록한 연애 콘텐츠 CD가 발매됐다.

인터넷 통신업체 네츠고는 인터넷 미팅정보란 등을 통해 응모한 미혼 남녀 3천명에 대한 정보와 17곡의 사랑 발라드를 2장의 CD로 엮어 'LOVE@NETS GO' 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획된 이 연애 콘텐츠CD는 미팅정보 사이트와 통신을 통해 응모한 미혼남녀의 사진과 프로필을 담았다.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접촉할 수 있으며, 심리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검색엔진이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주기도 한다.

사랑 발라드엔 동물원의 '널 사랑하겠어' ,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 , 임재범의 '그대는 어디에' 등이 수록돼 있다.

*** 김경호.이은미 한무대서 공연

국내 라이브 공연의 남녀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김경호와 이은미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오는 21일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록 앤드 재즈' 무대에 함께 서는 것. 남다른 개성과 가창력으로 각기 라이브 공연에 승부를 걸어온 두 가수의 이 무대는 '화끈한' 라이브 공연에 갈증을 느껴온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을 듯하다.

오후 3.7시. 02-317-3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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