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10일 첫 삽 뜬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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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새만금 내부 개발 선도사업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관광단지 게이트웨이(Gate Way)’ 프로젝트가 10일 첫 삽을 뜬다.

게이트웨이는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관광지구(전체 990만㎡) 가운데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전시관 부근에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월부터 도로 높임 공사를 시작하는 1호 방조제와 맞닿아 새만금 관광단지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된다.

관광단지는 경제자유구역청이 사업을 주관하고, 전북개발공사가 공사 시행을 맡는다. 이번 착공식은 전체 새만금 지구 중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에 이어 둘째다. 전체 1800여만㎡인 산업단지는 지난 3월 200여만㎡의 착공식을 했다.

게이트웨이 공사는 2012년까지 총 1400여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립하고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닦는다. 이곳에는 명품 쇼핑몰과 같은 복합상업시설과 마리나, 워터 테마파크,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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