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LG정유 담배공사 꺾고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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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LG정유가 30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벌어진 한국실업배구대제전 첫날 여자부 경기에서 담배공사를 3-1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주포 장윤희의 은퇴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LG정유는 김지수(25득점).김성희(19득점).이미정(17득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센터 김영미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한 담배공사를 꺾었다.

LG정유는 1, 2세트를 25 - 22, 25 - 13으로 가볍게 따내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담배공사의 투지에 밀려 3세트를 듀스 끝에 26 - 24로 내준 뒤 4세트에서 이미정이 잇따라 강스파이크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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