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니어골프] 송아리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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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한국계 아마추어 골퍼 송아리(13)가 미국주니어골프(AJGA)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파인아일주니어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쌍둥이 자매중 동생인 송아리는 24일(한국시간) 조지아주 레이크래니어의 르네상스파인아일리조트(파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합계 5오버파 1백47타로 2위에 올랐다.우승을 차지한 비라다 니라파스퐁폰(태국)과는 2타차.

전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언니 송나리는 이날 7오버파로 부진,합계 9오버파 1백51타로 5위에 그쳤다.

다음달 1일 14번째 생일을 맞는 쌍둥이 자매는 5월중 1,2차례 주니어대회에 참가한 뒤 6월 프로대회인 웨그먼스로체스터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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