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위성 채널 아리랑TV가 24일부터 방송시간을 확대하고 내용을 대폭 개편한다.
우선 1일 6시간씩 하던 정규프로그램 방송(나머지 시간 재방송)을 2시간 늘려 8시간으로 하고,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해 관광프로 '서핑 코리아' (위성 수 밤 8시.케이블 수 오후 6시30분), 역사물 '백 인 타임' (위성 금 밤8시.케이블 금 오후 6시30분)등을 신설한다.
또 프로축구를 주2회 정기 중계, 한국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시청자를 끌어모을 계획. 최근 진출에 성공한 중국 시청자들을 위해 드라마.영화마다 중국어 자막을 띄우고 '팝스 인 서울' '프라임 콘서트' 등 쇼프로에도 중국어 방송을 확대한다.
어린이 다큐멘터리 아이 캔 두 잇(위성 토 오전 9시10분.케이블 토 오전 8시30분)등 가족 프로도 3개 신설한다.
강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