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정규프로 방송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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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케이블 위성 채널 아리랑TV가 24일부터 방송시간을 확대하고 내용을 대폭 개편한다.

우선 1일 6시간씩 하던 정규프로그램 방송(나머지 시간 재방송)을 2시간 늘려 8시간으로 하고, 국가 이미지 홍보를 위해 관광프로 '서핑 코리아' (위성 수 밤 8시.케이블 수 오후 6시30분), 역사물 '백 인 타임' (위성 금 밤8시.케이블 금 오후 6시30분)등을 신설한다.

또 프로축구를 주2회 정기 중계, 한국축구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시청자를 끌어모을 계획. 최근 진출에 성공한 중국 시청자들을 위해 드라마.영화마다 중국어 자막을 띄우고 '팝스 인 서울' '프라임 콘서트' 등 쇼프로에도 중국어 방송을 확대한다.

어린이 다큐멘터리 아이 캔 두 잇(위성 토 오전 9시10분.케이블 토 오전 8시30분)등 가족 프로도 3개 신설한다.

강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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