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은퇴한 줄 알까봐 얼굴 내밀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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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문학진입니다. 일명 문세표입니다. " - 경기도 광주군에서 3표 차이로 떨어진 민주당 문학진 낙선자, 선관위 개표과정에서 5백92표의 무효표 처리에 의혹이 많다고 주장하며.

▷ "씨름에서도 딱 넘어뜨릴 힘만 있으면 되지, 밟을 힘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다. " - 자민련 김학원 대변인, 자민련이 비록 17석이라도 절묘한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 "가끔 얼굴을 내비치지 않으면 나를 은퇴한 것으로 생각할까봐. " - 007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 로저 무어, 15년 만에 영화에 다시 출연하며.

▷ "만들 돈은 있었는데 없앨 돈은 없다. " - 러시아 화학무기전 사령관인 페트로프 대장, 화학무기의 일부를 폐기하고 싶어도 자금이 없어 힘들다며.

▷ "이처럼 이른 시간에 회의를 연 적이 없었다. " - 세계은행의 한 관계자, '세계화' 반대 시위를 피해 오전 7시30분에 회의를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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