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과 산불 예방지도 등에 나섰던 농촌지도공무원이 과로로 숨졌다.
16일 경기도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주군 북내면 농민상담소 黃길주(43)소장이 지난 14일 오후 8시40분쯤 북내면 농업경영인 월례회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黃소장은 구제역 발생이후 매일 오전 7시부터 방역작업을 벌인데 이어 산불예방 현장교육 등의 강행군을 계속하다 피로가 누적돼 변을 당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