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피·블루칩 주간분석] 지스피 27개 종목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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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인터넷 정보통신 관련 종목 지수인 지스피(JHISPI)30 지수는 지난주(4월 7~14일) 593.66에서 541.38로 8.81%가 하락했다. 하락폭이 미 나스닥시장(-25.3%)에 비해서는 작지만 코스닥지수(-4.36%)의 2배에 달했다.

지수편입종목 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LG전선(3.87%).휴맥스(3.49%).골드뱅크(3.19%)등 3개에 불과했다. 전주에 지수 하락폭을 줄여주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36만원에서 31만3천원으로 13% 넘게 떨어진 것을 비롯해 한국디지탈(-19.64%).하나로통신(-16.88%).한솔CSN(-16%)등의 낙폭이 컸다.

네이버와의 합병이 무산된 새롬기술 역시 5만4천7백원에서 5만1천1백원으로 6.58%가 하락했다.

대형 우량주 30종목의 주가지수인 블루칩30은 268.42에서 252.93으로 5.77%가 내렸다.

편입종목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4천1백원에서 5천2백원으로 '26.83%가 오른 현대건설인데 남북정상회담 발표 이후 경협 수혜주로 부상하며 주초에 장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금융주의 상승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은행.주택은행.신한은행이 각각 33%, 32%, 21%나 올랐'고 현대증권(9.84%)과 삼성증권(10.57%)의 상승폭도 컸'다.

송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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