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교도소서 탤런트·재소자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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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교도소 재소자 1천30명이 참여한 청소년 뮤지컬 '춤추는 별들' 이 15일 오후 천안소년교도소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됐다.

재소자들의 갈등과 고민, 가정교육의 문제점을 다룬 이날 공연은 탤런트 최불암씨가 총지휘, 연극연출가 정일성씨가 연출, 영화감독 이장호씨가 영상을 맡고 개그우먼 김미화씨와 탤런트 양택조씨 등이 우정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소자들은 안무.악대.연기.무대제작.조명.음향 등 지난 2월부터 연습해온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 시민.학생 등 2천7백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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