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수 亞클럽축구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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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고종수(수원 삼성)가 제19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4강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12일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4강전(20~22일.사우디아라비아)에 플레이 메이커 고종수를 뛸 수 있게 해달라" 는 허영호 프로축구 수원 삼성 단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고종수가 경기를 뛴 뒤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했다.

조전무는 당초 "한.일전(4월 26일 잠실)이 중요하므로 고종수를 풀어줄 수 없다" 고 주장했으나 아시아 클럽 최강을 뽑는 중요성을 감안해 달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협조요청에 따라 20일 알히랄클럽(사우디)과의 준결승만 뛴 뒤 귀국, 대표팀에 합류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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