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와 라운딩한 기분은.
"강한 인상으로 말도 안할 것같았지만 의외로 친절히 대해줘 기분좋았다. 세계적인 톱스타답다."
- 부담되진 않았나.
"첫홀에서 갑자기 먼저 티오프하라고 해 당황했다. 그러나 라운딩 자체가 크게 부담되진 않았다."
- 이제 본대회를 시작하게 되는데 각오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출전자격을 얻은 뒤 무척 기다려왔는데 벌써 본대회다. 마음껏 치고 싶은대로 쳐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
- 컨디션은 좋은가.
"아직도 허리가 뻐근하다. 그러나 샷감각은 좋은 편이며 부모님과 형 등 가족들이 응원와 마음 든든하다."
오거스타〓문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