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말·말·말] 한나라당 서청원 선대본부장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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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 "검찰.법무부의 대외비 캐비닛 속에나 있어야 할 자료" - 한나라당 서청원 선대본부장. 훈방.경범죄.벌금형 등 전과공개대상에서도 제외된 기록들을 민주당이 입수해 발표하고 있다며.

▷ "미풍에 출항했다 폭풍맞아 못 돌아온 배가 아주 많다" - 민국당 김철 대변인. '민국당 바람이 미풍에 그쳤다' 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

▷ "국민들은 역적의 굴레를 썼다고 해서 한명회와 김종서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 - 민주당 386후보들, 한나라당이 자신들을 병역기피자.전과자로 매도하고 있다며.

▷ "혁명도 처음에는 한사람의 머리속에서 비롯됐다." -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 대표, 4일 충남보령총선연대가 주최한 후보 토론회에서 미니정당의 한계를 지적하는 타후보의 공격에 미 철학자 랠프 에머슨의 말을 인용하며 응수.

▷ "다른 후보들은 그린벨트를 풀겠다고 하지만 나는 실리콘벨트를 만들겠다" - 고양시 덕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데이콤 사장 출신의 민주당 곽치영 후보.

▷ "인물들 참 많군. " - 여수시 합동연설회장의 한 유권자, 무려 9명이나 되는 후보가 서로 비판하며 장밋빛 공약을 늘어놓는 것을 비아냥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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