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IC톨게이트 설치 계획 백지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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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 남동구 주민들의 큰 관심사였던 남동IC 톨게이트 설치 계획이 백지화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고속도로를 개방식에서 폐쇄식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남동IC에 톨게이트를 설치해야 하지만 남동공단 입주업체들의 물류비 부담 경감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설치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정체가 심한 남동공단 입구에 입체교차로를 건설하면서 톨게이트도 설치, 2002년부터 통행료를 징수할 방침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의 심한 반발에 부딪히자 계획을 취소했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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