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컴퍼니 드림 첫 작품 ‘킹 오브 드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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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킹 오브 드림’ [뮤지컬컴퍼니 드림 제공]

충남 최초 뮤지컬 전문극단인 ‘뮤지컬 컴퍼니 드림’이 창단 첫 작품으로 아산시민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킹 오브 드림’(King of dream)이 객석 점유율 50% 이상을 유지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뮤지컬 컴퍼니 드림은 3년 전 창단해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뮤지컬을 만들어 온 청소년 극단 ‘충남인재뮤지컬단’이 만든 성인 극단이다. 인재뮤지컬단에서 활동해 온 학생 배우들이 졸업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인 극단이 생겨난 것이다.

첫 작품인 ‘킹 오브 드림’은 어려움과 난관이 와도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도의 길을 걸었던 성경 속 인물 요셉을 그린 작품이다. 재즈음악과 춤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온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더욱이 구 경찰서 자리에 최근 문을 연 아산시민문화센터 소극장은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작품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6일까지 평일에는 오후 7시30분, 토·일은 4시, 7시(매주 수요일은 쉼)에 계속 공연된다. 티켓은 일반이 2만원, 청소년 1만원인데 잔여 석에 한하여 4명 이상 예매할 경우 50% 할인 한다. ▶문의= 041-546-5543

장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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