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전형 14일부터 현장 점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0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다음 달 14일부터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공정성 여부를 살펴보는 현장 점검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올해 교과부로부터 입학사정관제 관련 예산을 지원받은 전국 47개 대학이다. 대교협은 교수와 회계사 등 전문가로 평가팀을 꾸려 실사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올해 사정관제 지원 예산으로 236억원을 책정해 대교협에 사업비를 위탁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선도 대학 15곳에는 상반기 총사업비의 70%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30%는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지원액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현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