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라인] 미셸 캉드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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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 미셸 캉드쉬 전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27일 프랑스 국제경제전망센터(CEPII)회장에 임명됐다. CEPII는 국제경제에 관한 조사.연구를 하면서 정부기관.기업체등에게 경제분야에 관한 자문을 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경제기획기구다.

◇ 국제금융기구인 금융안정포럼(FSF)은 26일 대형 헤지펀드들이 전체 자본금.차입금 규모를 의무적으로 밝히는 자율규제성 지침을 마련, 금융안정에 기여토록 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차입비율이 높은 헤지펀드를 조사중인 FSF 실무그룹의 하워드 데이비스 팀장은 "미국이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며 "자본금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대형 헤지펀드에 대해 그같은 의무를 부과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IBM과 광통신서비스 업체인 큐웨스트가 제휴, 미국 기업들의 온라인 영업을 담당할 인터넷 데이터센터 28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 센터의 설립에는 양사가 25억달러씩 총 50억달러가 투자하지만 소유권은 큐웨스트가 갖게된다.

IBM은 설치를 맡고 시설의 25%를 리스로 사용하게 된다.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비즈니스 영업의 신경센터로 온라인영업을 하려는 기업들에게 시설을 리스해 주거나 웹사이트의 대리 운영을 할 계획이다.

◇ 미국 대기업의 인터넷 비즈니스 실적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경제연구단체 컨퍼런스 보드의 공동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80%가 인터넷 비즈니스로 올린 매출액은 총매출액의 5% 미만에 불과했다. 계약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기업은 4분의1 정도에 불과했다. 온라인 구매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2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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