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사이버법률사, 변호사회원 대폭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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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인터넷 법률회사를 설립한 김태정(金泰政)전 법무장관이 홈페이지(http://www.lawsee.com) 제작을 완료하고 회원 변호사를 모집중이다.

金변호사가 이끄는 ㈜로우시콤은 전국의 변호사 1천명을 회원으로 유치, 대단위 법률자문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로우시콤은 우선 김&장 등 국내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1백여명과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고 구체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우시콤은 또 구치소와 외부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 피의자가 항상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법률 종합 포털사이트를 구축, 외국의 법률기업과 연계해 국제적인 사이버 로펌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요즘 인터넷 공부에 한창인 金변호사는 "소비자 중심의 법률 네트워크를 만들어 법조계 개혁에도 일조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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