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손바뀜 활발… 거래대금은 다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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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수급 불균형 속에 미국 나스닥시장의 폭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크게 밀렸다.

그러나 핸디소프트.로커스 등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투신권도 오전에 매수에 가담하면서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21일 지수는 11.55포인트(5%) 하락한 219.27로 마감됐다. 저가 종목을 중심으로 손바뀜이 활발해진 덕분에 거래대금이 3조8천7백45억원을 기록, 하루만에 거래소를 다시 1조원이상 앞질렀다.

상한가 51개 등 1백1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백77개 등 3백55개 종목은 내렸다.

새롬기술(-1만4백원)이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거의 하한가까지 하락했고 첨단기술주인 오피콤(-1만2천8백원).한통프리텔(-8천9백원) 등도 낙폭이 컸다.

대주주간 지분경쟁 소식으로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골드뱅크(-1천1백90원)도 하루만에 하한가로 밀렸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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