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최규하(崔圭夏).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유럽 4개국 순방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의사를 전해왔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자리에는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박태준(朴泰俊)총리.김용준(金容俊)헌법재판소장 등도 참석한다.
만찬에서 金대통령은 '베를린 선언' 의 배경과 순방 3개국으로부터 1백41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외교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