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난주 31개사 예비심사 청구… 11社 진행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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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지난주 31개 회사가 코스닥 등록을 신청, 현재 등록심사 중이거나 대기중인 회사가 1백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코스닥 등록을 신청한 기업은 일반기업부에 동양매직.신명엔지니어링 등 4개사와 벤처기업부의 현대통신산업.누리텔레콤 등 27개사다.

이들 가운데 컴퓨터 설계 자문업종인 인네트의 주당 예정발행가격이 20만원(액면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고 나무제품 제조업종인 한솔포렘이 6천2백원으로 가장 낮다.

신청사 중에는 이내흔(李來炘)전 현대건설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홈오토메이션 업체 현대통신산업도 포함돼 있다.

슈퍼스타 소프트웨어는 지분 분산요건을 이미 충족, 신규 등록에 앞서 주식 공모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들 업체가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5월중 공모를 통해 5, 6월께 정식으로 코스닥에 등록된다.

증권업협회는 이들 31개사의 신청으로 등록 예비심사 청구기업이 모두 1백14개사로 늘어났으며 이중 2개사의 청구가 이미 승인되고 1개사는 자진 철회해 현재 1백11개사의 등록 예비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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