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까먹은 펀드 아직도 40% 55개중 22개가 손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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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뮤추얼펀드 수익률이 지난 한주(2월 28일~3월 7일)동안 소폭 올랐다.

지난달말 800대 초반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을 회복한 덕분이다.

지난 주의 경우 55개 조사대상 뮤추얼펀드(1월말 이전 운용 개시) 중 3분의 2가량이 원금 손실을 본 상태였지만 이번 주에는 절반 이하(22개)로 줄어들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 드림펀드2호가 지난해 5월 운용개시 후 52.43%의 수익률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종합주가지수 변동을 감안한 지수대비 수익률면에서는 36.72%포인트의 초과수익을 낸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 전환형 주식1호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미래에셋 박현주 성장형2호 등 5개 펀드는 원금의 10% 이상을 까먹은 상태였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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