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땅값 3.9% 상승…전주 고사동 최고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전북도내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3.9% 상승했다.

또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평당 2천6백66만1천원인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72의6 '우리만두'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1만5천원이 올랐다.

지난해 우리만두 자리와 함께 가장 비쌌던 '관통약국' 자리는 올해 변동이 없었다. 도내에서 가장 땅값이 싼 곳은 남원시 덕동면 산 55번지로 평당 1백98원이다.

이는 도가 3일 발표한 도내 3만9천4백2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 조사 결과다. 조사 면적중 2만2천6백54필지(57%)가 올랐고 2천2백54필지(6%)가 내렸다. 나머지 1만9천2필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임실군으로 2천75필지 가운데 1천7백7필지가 올랐고, 군산시가 가장 낮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도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오는 6월말까지 도내 2백50여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전주〓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