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께 한·일 정상회담" - 최상룡 주일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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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도쿄〓오영환 특파원]최상룡(崔相龍)신임 주일대사는 오는 7월의 오키나와(沖繩)주요 선진국(G8) 정상회담에 앞서 5월말~6월에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崔대사는 26일자 요미우리(讀賣)신문과의 회견에서 "한.일 정상간의 의견교환 내용은 G8회담에 반영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회담장소는 도쿄(東京)가 아닌 지방도시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키히토(明仁)일왕의 방한 문제에 대해 "21세기 한.일 양국의 우호친선을 위해 불가결하다" 며 "2002년 월드컵 이전에 방한이 이뤄지도록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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