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초 약한 초중고생 방과후 특별 보충수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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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신학기부터 기초가 부족한 부산지역 초.중.고생들은 방과후 등에 특별수업을 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기초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기초를 튼튼히 다져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초가 안되면 학교교육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일부 학생은 이 때문에 학교에 흥미를 잃고 학교 밖으로 뛰쳐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육청은 초등생의 경우 2~6학년 중 국어.수학 성취도가 40% 미만인 학생들에게 특별교육을 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진단평가에서 40% 미만의 점수를 받은 중.고생도 특별교육을 한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은 국어.수학을, 2.3학년은 국어.수학.영어과목을 특별 지도한다. 고교에서는 1학년만 국어.수학.영어과목에 대해 별도로 기초교육을 한다.

특별교육은 아침자습시간과 방과 후에 개인 또는 소그룹 등으로 진행된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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