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2월1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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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1988년 오늘 세계 17번째 남극기지인 세종과학기지가 완공됐다. 남극은 개발이 금지되고 과학활동만이 허용된 지구상 최고의 청정지역이다. 빙하와 해저 퇴적물에는 과거 지구환경의 모습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킹조지섬 바톤반도에 설립된 세종기지는 이후 남극 해저 50m 깊이에 가스가 고체 상태로 묻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성과도 올렸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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