궉채이 세계롤러 2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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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요정' 궉채이(경기 동안고.기아-베르두치월드팀)가 또 한번 세계 정상을 질주했다.

궉채이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술모나에서 열린 2004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 주니어(17세 이하) 여자로드 P(포인트) 5000m에서 우승했다. 사흘 전 주니어 여자트랙 E+P(제외 및 포인트) 1만m에 이은 대회 2관왕이다. 궉채이의 학교 동료인 이초롱(동안고)도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주니어 남자도로 200m 기록경기에서 엄한준(경남 남산고)은 마르코 팔코네(이탈리아.18초457)에게 0초096 뒤진 18초553을 달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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