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징병검사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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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올해부터 종전의 군의관제를 대신한 '징병전담의사제' 가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 확대 배치되고 모든 징병검사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간염검사 등이 실시된다.

병무청은 8일부터 11월 말까지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81년생 전원과 지난해 입영을 연기했으나 그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4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2000년도 징병 신체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병무청은 특히 5, 6급 면제 대상자에 대한 병역 판정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의(家庭醫) 등 민간병원 전문의를 신체등위판정 심의위원회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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