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일반학생Ⅱ 전형 자격기준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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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수시2차에서 일반학생II 전형을 포함, 총 417명을 선발한다. 세부 전형별 모집 인원은 일반학생Ⅱ에서 378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2명 그리고 정원 외 전형인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27명이다.

숭실대 2010학년도 수시2차 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반학생Ⅱ 전형 자격기준 폐지 ▶수능최저학력 기준 적용이다. 일반학생Ⅱ 전형은 학생부 100%로 진행되며,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2차 모집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학생Ⅱ 및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전형은 인문계 2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 자연계 1개 영역 2등급 이내(단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은 학과의 경우 지정된 수능영역)로 2009학년도 보다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2009학년도와 동일하게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영역에서 모두 4등급 이내거나, 언어·수리(가,나)·외국어 영역 중 2개 영역이 4등급 이내이면서 탐구영역 중 1개 영역이 4등급 이내이면 된다.·일반학생Ⅱ 전형은 기존의 지원 자격기준이 폐지됐다. 이를 통해 졸업예정자와 재수생뿐만이 아니라 기졸업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차 모집은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숭실대는 1960년대 후반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해 교육하면서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초를 세우고 이공계 교육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2010학년도에는 금융학부와 의생명시스템학부를 신설 또는 확대개편하는 등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국제기숙사·학생회관·숭실교육문화복지센터 등의 건립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도심형 멀티캠퍼스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회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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