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죽은 아내에 헌정앨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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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전 비틀즈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지난 1998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 린다 매카트니를 위한 헌정음반 '린다에게 바친다' 를 내놓았다.

매카트니가 영국인 작곡가 존 태브너와 함께 제작한 이번 앨범의 판매 수익금은 암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매카트니는 "아내가 겪은 병을 다른사람도 겪고 있으나 음악은 이들을 감동시키고 희망을 안겨주는 강력한 힘을 선사할 것" 이라며 "헌정음반이 음악인과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2월 7일 출시예정.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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