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등에 5, 810억원 출자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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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추진중인 ㈜갑을과 갑을방적에 대해 총 5천8백10억원의 부채가 추가로 출자전환된다.

갑을 계열 채권단은 27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갖고 ㈜갑을에 대해 2천5백16억원, 갑을방적에 대해 3천2백94억원을 추가 출자전환 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2차 채무조정 방안에 합의했다.

채권단은 지난 98년 두 회사를 워크아웃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1차로 3천5백66억원의 부채를 출자전환해준 바 있으나 영업환경의 악화로 두 회사가 약정상의 경영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2차 채무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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